샘 해밍턴 독도 해명

샘 해밍턴 독도 해명

 

 

 

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최근 화제를 모은 독도 발언 배경에 대한 해명을 했다고 해요
독도 발언에 대해 특별한 의도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샘 해밍턴은 "사실 이번 기회를 통해
페이스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게 됐다. 전까진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에 하고 싶은
말과 사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렸다. 그저 나만의 공간이었다고 생각했다"며 말문을 열었는데요
이어 "역사 책 등을 즐겨보는 편인데, 남경 대학살이나 독도 관련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
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 쌓이더라.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기업들이 다케시마를 후원한다는
소식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폭발 한 것 같다"라고 하네요 그동안 외국인이라 말을 조심해야만
했다고 하는데요 '넌 한국 사람 아니잖아'라는 말을 11년간이나 들었다고 해요
한국에 오래 살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'난 한국 사람이구나'라는 소속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
오히려 샘 해밍턴이 몇몇 한국인들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보면 같은 한국인 맞나라는
생각이 들정도로 역사에 대해 모르고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죠
한국인들보다 더 독도 문제에 대해 관심 가져주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훈훈하네요
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..